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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영화 조커 감상 후기, 사회가 만든 괴물에 대해

20세기 조커는 과학에서, 21세기 조커는 사회에서


 <영화 조커 포스터=출처 네이버 영화>

 

베니스 영화제(베네치아) 황금사자상을 받은 영화 조커가 104일 한국에서도 흥행 1위를 기록하고 있다. DC코믹스 시리즈를 다룬 영화가 유럽영화제에서 상을 받았다는 점에서 개봉 전부터 주목을 받았다.(유럽 영화제는 할리우드 영화에 대해 인색하다.)

 

오늘은 스포일러 없이 조커의 감상 포인트와 시사 하는 점에 대해 살펴보겠다.

 

1) 현실적인 영화? 비현실적인 영화?

 

조커를 두고 현실의 빈부격차와 국제화 시대 사회망 불안전을 다루고 있다고 평하는 사람들도 있다. 그러나 필자는 반대다. 조커는 코미디 영화에서 모든 상황을 희극적으로 다루는 것만큼 빈곤층의 삶도 지나치게 비극적으로 다루고 있다.

 

2) 사회복지(사회적 안전망)의 중요성에 대한 시사

 

사회복지와 상담관련 전공이 대입 또는 평생교육 과정에서 많은 인기를 얻고 있다. 선진 한국에서 그만큼 관련 예산 집행과 직업수요가 많다는 의미다. 사회복지하면 단편적으로 그냥 불쌍한 사람을 도와주는 것같은 자선 또는 구제 활동 정도로 치부하는 게 일반적이다. 그러나 영화 조커에서 보여주듯이 사회복지는 소외당한 사람들 뿐 아니라 가진 사람들의 생명과 재산도 지켜준다. 사회가 불안하면 경제적 강자들의 안전도 보장할 수 없다는 게 이미 20세기 냉정을 통해 증명됐다.

 

3) 20세기의 조커는 화학 물질에서 탄생했고, 21세기 조커는 사회 안에서 탄생했다.

 

1940년에 처음 등장한 조커는 이후 1951‘Detective Comics’에서 각색된 화학물질로 화상을 입어 광대로 분장한 설정이 계속됐다. 20세기 발전하는 과학 시술에 대한 인간의 공포감 담겨 있다. 그러나 21세기 조커는 화학물질이 아닌 인간 안에서 길러졌다. 사회적 약자가 견디는 고통이 조커를 만들고, 조커 또 다른 조커들을 만들어 고담시를 전복한 거다.

 

영화 조커는 현재 미국 내에서 총기 사용, 폭력의 정당성 문제를 두고 논란이 있다. 그러나 이 영화는 감출 수 없는 우리사회의 어두운 면을 짙은 검은색으로 덧칠해 부각시켰다는 점에서 한번쯤 보고 여러 생각을 해볼 만한 영화다


배우자 출산휴가 10월부터 ‘3일→10일’ 대폭 늘어난다
고용노동부는 다음달 1일부터 배우자 출산휴가를 유급 3일에서 10일로 늘리고, 육아기 근로시간 단축 사용 기간을 최대 2년까지 확대한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제도 개선은 지난 8월 2일 국회를 통과한 ‘남녀고용평등과 일·가정 양립 지원에 관한 법률’과 ‘고용보험법’ 개정에 따른 것이다. 개정법에 따르면 현행 3~5일(최초 3일 유급)이던 배우자 출산휴가 기간이 10월 1일부터 유급 10일로 확대된다. 또한 휴가 청구기한이 출산일로부터 30일에서 90일로 늘어나고 휴가 기간이 확대된 만큼 1회에 한해 분할 사용이 가능해진다. 한편 유급 휴가기간 확대에 따른 중소기업의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우선지원 대상기업 노동자를 대상으로 정부가 유급 5일분을 지원하는 ‘배우자 출산휴가 급여’가 신설된다. 일부 대기업에서는 현재도 10일의 배우자 출산휴가를 부여하는 경우가 있으나 대부분의 중소기업은 유급휴가 기간인 3일 전후로만 배우자 출산휴가를 사용하고 있는 현실을 고려한 조치다. 이번 제도 개선으로 중소기업 노동자도 부담 없이 10일간 배우자 출산휴가를 사용할 수 있게 돼 중소기업과 대기업의 격차를 줄일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배우자 출산휴가 확대 및 급여 지급은 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