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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

30년이 지나도 바뀌지 않는 초, 중고등학교 책상, 걸상. 왜 유독 그대로일까?

딱딱 나무의자 장시간 앉아 있을 경우 신체 통증 유발

가정과 학원에서 사용하는 의자와 현저한 질 차이. 학습에 오히려 방해


 

 

지난 921일 기자가 잠실에 모 고등학교에 방문할 일이 있었다. 방문해보니 학교의 교육 환경은 90년대, 2000년대에 비해 많은 점에서 개선됐다. 화장실 청결 상태도 좋았고, 과거 백묵으로 가득한 교실 분위기도 바뀌었다.

 

교육의 질도 크게 개선됐다. 2018년 한국교육개발원의 발표에 따르면 한국의 교사 1인당 학생 수는 중학교 14.7고등학교 13.8명이다. 물론 교사 숫자에 비담임 교사도 포함돼 실제보다는 수치가 낮으나 실제 요즘 서울 고등학교의 한반 학생 수는 30명 내외다.

 

그런데 왜 책상과 걸상(의자)만 예전과 그대로 나무일까? 이에 대해 기자는 예산 문제보다 1) 학생 통솔 문제, 2) 화재시 안전 문제, 3) 지역 간 격차 등 여러 문제를 추측했다. 서울시 교육청에 직접 질의한 결과 시설관리 담당자로부터 다음과 같은 답변을 얻었다.

 

학생용 책걸상 교체 예산을 학교기본운영비에 포함하여 지원하고 있으며, 해당 물품(학생용 책걸상)의 구입 주체는 각급학교로, 책걸상의 종류와 디자인, 내구성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하여 학교 실정에 맞는 제품을 구입·사용하고 있다. 그리고 구매는 조달청 나라장터를 통해 구매 된다.’

 

위 답변을 봤을 때 결국 큰 틀에서 교육청이 예산을 지원하고 예산의 배분 과정은 학교장의 상당한 재량이 있음을 알 수 있다. 현재까지 표준화된 책걸상 기준이 없어 결국 예산순위에 밀린 책걸상은 과거와 그대로 인 것이다.

 

점점 커져가는 청소년들의 신체에 맞춰 책걸상 표준을 맞추는 것에 대한 질문에 대해 서울시 교육청 관계자는 산업통상자원부 국가기술표준원에서는 학생들의 신체발달 상황에 맞춰 학생용 책·걸상 한국산업표준(KS) 전면개정을 추진하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개정작업 완료가 예상되는 2021년부터는 새로운 규격에 맞추어 책걸상의 종류 변화가 있을 것으로 생각한다.’고 말했다.

 


흔히 볼수 있는 나무 걸상의 가격은 16000~20000원대였다.



 

 

 푹신한 고급 걸상(의자는) 4만원대 중반~5만원대였다.


출처= 조달청 나라장터 홈페이지

 


배우자 출산휴가 10월부터 ‘3일→10일’ 대폭 늘어난다
고용노동부는 다음달 1일부터 배우자 출산휴가를 유급 3일에서 10일로 늘리고, 육아기 근로시간 단축 사용 기간을 최대 2년까지 확대한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제도 개선은 지난 8월 2일 국회를 통과한 ‘남녀고용평등과 일·가정 양립 지원에 관한 법률’과 ‘고용보험법’ 개정에 따른 것이다. 개정법에 따르면 현행 3~5일(최초 3일 유급)이던 배우자 출산휴가 기간이 10월 1일부터 유급 10일로 확대된다. 또한 휴가 청구기한이 출산일로부터 30일에서 90일로 늘어나고 휴가 기간이 확대된 만큼 1회에 한해 분할 사용이 가능해진다. 한편 유급 휴가기간 확대에 따른 중소기업의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우선지원 대상기업 노동자를 대상으로 정부가 유급 5일분을 지원하는 ‘배우자 출산휴가 급여’가 신설된다. 일부 대기업에서는 현재도 10일의 배우자 출산휴가를 부여하는 경우가 있으나 대부분의 중소기업은 유급휴가 기간인 3일 전후로만 배우자 출산휴가를 사용하고 있는 현실을 고려한 조치다. 이번 제도 개선으로 중소기업 노동자도 부담 없이 10일간 배우자 출산휴가를 사용할 수 있게 돼 중소기업과 대기업의 격차를 줄일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배우자 출산휴가 확대 및 급여 지급은 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