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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닭 껍질 열풍. 대학가에도 불고 있다.

지난달 KFC가 국내에서 닭껍질 튀김을 발매해 많은 호응을 얻었다. 시장의 호응에 힘입어 다른 국내 프랜차이즈에서도 달껍질 튀김 상품을 판매하고 있다.

실제 포털에서 ‘닭 껍질 튀김’을 검색하면 많은 키워드 광고가 노출되고 있다. 키워드 광고는 입찰 방식으로 가격이 측정되기 때문에 페이지에 많은 업체가 뜬다면 그만큼 키워드 구매 입찰에 참여한 기업이 많다는 뜻이다.


<사진 네이버 포털 캡쳐>

실제 본 신문지가 직접 서울소재 몇몇 대학가 학생 식당을 찾아가 취재한 결과 닭껍질 튀김을 메뉴로 내놓은 식당이 있었다. 서강대학교는 9월 20일 점심 메뉴로 닭껍질 튀김을 내놨다.



<사진 서강대학교 학생 식당 메뉴>

대학가 학생 식당은 주변 식당과 경쟁관계에 있으므로 학생들의 기호에 맞는 점심을 내놨다. 한다. 따라서 영양사들은 웬만한 프랜차이즈 마케팅 담당자 못지않은 시장 민감도를 가진다.

학생들에 닭 껍질 튀김 맛에 물어보니 반응은 제각각이었다. ‘최신 트렌드가 있어 먹어 봤다.’‘식감이 좋다. 그런데 밥과는 어울리지 않는다.’ 많이 먹기에는 무리가 있다’등 반응이었다.

식품 산업은 시장 트렌드가 빨리 변한다. 꼬꼬면처럼 시장에 열풍을 불어왔지만 결국 빨간 국물 라면에 다시 자리를 내주고 시장에서 외면 받은 상품도 많다. 이번 닭 껍질 튀김은 기존에 독립된 식자재로 여기지 않던 재료를 주 상품으로 삼았다는 점에서 향후 주목할 필요가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