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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컬럼> 혐오를 파는 사람들



요즘 유튜브 채널 운영을 하다 보니 다른 인기 유튜버들의 동영상을 많이 분석한다. 그런데 특이한 점을 발견했다. 정치적으로 진보건 보수건, 스포츠 경기던, 게임이던 유튜버들은 상대방을 증오하고, 혐오하는 발언을 주로하고 사람들이 큰 호응을 한다는 것이다.

 

조국 전 수석이 구역질이 난다라고 발언해 화제가 됐던, ‘반일종족주의가 각 서점의 베스트셀러가 된 걸 보면 참으로 아이러니하다.

 

혐오 발언에 대한 선호는 좌우, 남녀, 노소, 지역과 상관이 없다. 인터넷 악플 문제가 인터넷 기술이 발전하면서 이제는 움직이는 동영상을 통해 보고, 듣는 구체화된 혐오 소비로 바뀌었다.

 

일베, 워마드 등 혐오사이트는 이제 구시대 산물이 됐다. 지금은 유튜브와 페이스북, 인스타그램 등 1인 콘텐츠 제작자들이 다양한 주제로 혐오를 만들어 팔고 사람들이 호응한다.

 

제도권 방송과 달리 유튜브에는 규제 기준조차 없다. 어린 아이들이 우연히 인종, 성별, 지역에 대한 혐오를 보고 키득키득 웃고 있다면 우리는 과연 아이에게 무어라 말해야 하나? 그 방송을 하는 사람이 어른이니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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