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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재,사설

<사설>여성은 상의 탈의 사진을 인터넷에 올려서는 안된다?


남학생은 여학생 기숙사에 출입해서는 안 된다.’ 68혁명 이전 프랑스 낭떼르 대학 기숙사에서 통용된 금기다. 이 작은 금기를 깨기 위한 요구에서 68혁명이 촉발됐다. 68혁명은 기존의 권위적인 체제를 타파하는 것에서 나아가 여권 신장, 노동자 근로조건, 나아가 제3세계의 문제에 대한 관심과 연대로 확장됐다.

 

한국 사회에서도 여권 신장 운동을 위한 다양한 계기가 되는 사건들이 최근 몇 년 사이에 일어나고 있다. 최근 페이스북 한국지사 앞에서 일어난 상의 탈의 시위.’ ‘홍대 몰카 사건에서 촉발된 혜화역 시위등이 있다. 이와 같은 사건들도 68혁명처럼 한국 사회 전반을 변혁하는 계기가 될 수 있을까?

 

최근 일어나는 오프라인상의 페미니즘 활동은 온라인상의 페미니즘 커뮤니티를 기반으로 하고 있다. 최근 몇 년간 언론에 많이 회자된 된 메갈리아워마드이다. 역설적으로 메갈리아와 워마드의 탄생 배경에는 역설적으로 일간베스트(일베)’가 있다. 왜 이런 일이 벌어진 것일까? 이를 알기위해서는 일베의 문화 코드를 알아야 한다.

 

일베의 이용자는 상당수가 남성이다. 일베는 언론을 통해 보도되는 것과는 달리 남성의 다양한 관심사들이 다뤄진다. 보수적인 성향의 글 외에도 게임’, ‘스포츠’, ‘걸그룹’, ‘헬스’,‘역사’,‘유머등 다양한 주제의 글이 올라온다. 그리고 다양한 소재의 주제와 문화 코드 중 하나로 여성혐오이 있다. 일베에 게시되는 글들은 여성에 대한 선정적이고 폭력적인 게시글들은 여성혐오와 남성 중심심적인 여성관의 확산을 인터넷 상에서 부추겼다. 이에 대한 반발로 메갈리아가 탄생하고, 메갈리아에서 일부 세력이 분리돼 워마드가 탄생하게 된 것이다.

 

메갈리아워마드의 게시글들을 분석해보면 일베 게시글의 말투와 문화코드를 미러링(mirroring)하고 있다는 점을 발견 할 수 있다. 무엇보다 가장 주목할 만한 점은 일베가 가진 특정 집단, 성별, 인종에 대한 혐오를 그대로 모방한다고 있다는 점이다.

 

초기 청년 보수들이 모여 여러 담론을 벌인 일베가 시간이 지나면서 고립되고, 폐쇄까지 언급되는 사회적 해악으로 몰락하게 된 배경에는 일베의 혐오 문화 코드가 주된 이유다. 타인에 대한 혐오와 증오를 바탕으로 해서는 비슷한 다른 집단과 어떤 방식으로도 연대 할 수 없고, 사회적 고립만을 자처할 뿐이라는 것을 일베가 보여준 셈이다.

 

한국에서 최근에 벌어지고 있는 여권 신장에 대한 사건들이 한국의 68혁명이 되기 위해서는 여성 커뮤니티에서부터 흑백논리를 바탕으로 한 남성에 대한 혐오를 버려야만 한다. 이와 같은 자정 능력이 있지 않다면 메갈리아’, ‘워마드는 또 다른 일베가 될 뿐이다.


배우자 출산 휴가 확대, 소상공인, 소기업을 위한 대응책 같이 마련돼
고용노동부 보도자료에 따르면 2019.10.1.부터 현행법에 따른 배우자 출산휴가 기간은 3~5일(최초 3일 유급)이나, 이번 법 개정으로 10월 1일부터 휴가기간이 유급 10일로 확대된다. 1년 미만 연차부여, 공휴일 의무화를 두고 소기업의 부담이 커지고 있는 가운데 시행된 유급휴가라 소기업들의 볼멘소리가 많다. 이에 대해 고용노동부 관계자는 ‘정부는 중소기업(우선지원대상기업) 근로자의 유급 5일분에 대해서는 배우자 출산휴가급여(통상임금의 100%, 월 상한 200만 원)를 지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따라서 5일 분에 대해서는 기업이 부담하고 나머지 5일분은 국가 재정으로 부담하게 된다. 휴가 청구시기도 현재는 출산한 날부터 ‘30일 이내’이나 이를 ‘90일 이내’로 확대하고, 1회 분할 사용할 수 있도록 하였다. 배우자 출산휴가는 출산한 배우자의 간호, 가료를 위해 남성근로자가 사용하는 제도이다. 이제도를 모르는 남성근로자들도 많고 알더라도, 눈치 때문에 쓰는 게 쉽지 않은 현실이다. 이번 개정안을 통해 소기업에 대한 일수 지원 확대에 대한 확대를 검토해 소기업 종사자들이 눈치 보지 않고 쓰고, 사업주의 부담도 좀 더 더는 정책 지원이 필요하다.


청각장애인 4명, 호텔 ‘테이블 매니저’ 첫 발 내딛다
청각·여성장애인이 호텔에서 테이블 매니저로 성장해 나가기 위한 첫발을 내딛었다. 그동안 청각·여성장애인은 의사소통이 쉽지 않아 직무 수행이 어려울 것이라는 편견을 깨고 고객에게 질 좋은 서비스를 제공하게 된 것이다. 테이블 매니저(Table manager)란 호텔, 레스토랑 등 외식공간에서 다양한 고급 기물을 준비하고, 테이블 세팅 기준에 맞게 배치해 고객 만족을 높이는 직무이다. 호텔HDC(주) 파크 하얏트 서울에 테이블 매니저로 입사한 청각·여성장애인이 세팅 기준에 맞춰 예약 손님의 테이블을 정리하고 있다. (사진=한국장애인고용공단 제공) 한국장애인고용공단(이하 ‘공단’)은 청각·여성장애인을 대상으로 최고급 호텔 외식서비스 분야의 직업영역을 개발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번에 새롭게 개발된 테이블 매니저는 청각장애인이 취업에 어려움을 겪던 서비스업에 성공적으로 진입한 사례로 ‘장애특성을 고려한 시범적 직무개발’에 파크 하얏트 서울이 동참해 이루어졌다. 그동안 공단은 청각장애인의 특성에 맞춰 호텔 내 직무를 세부적으로 분석·조정해 테이블 매니저 직무를 발굴했고, 호텔 및 외식서비스 분야 취업 희망자를 대상으로 단기직무훈련 등을 실시했다. 또 호텔HDC(주)는